2026년 6월 회고
6월에 남긴 메모를 한두 줄씩 돌아본다.
- 직무가 문제 해결 단위로 다시 짜이고 있다. 에이전트가 실행하고, 사람이 오케스트레이션하고, 사람이 강하게 판단한다. 이 오케스트레이션 스택을 계속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일이다. 나쁜 skill은 낮은 품질의 판단을 조직 전체에 복제하니, 낡은 skill과 하네스도 부채가 된다.
- 2000년대 초 엑셀처럼,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가 사람들의 기본 업무 앱이 될 수도 있겠다. 그러면 SaaS는 그 뒤의 백엔드가 된다.
- AI가 탐색 비용을 줄여 줄수록 목표와 의지, 판단이 중요해진다.
- GPT 특유의 대조하는 말투는 대화형 학습 데이터에서 생긴 것일 수 있다. 사용자가 "아니, 그게 아니라…" 하며 모델을 바로잡는 대화가 반복되면, 그렇게 고쳐 말하는 패턴이 보상을 받는다. 이걸 알아차리고 나니 GPT로 쓴 글이 바로 구분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