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년 9월 회고
9월에 남긴 메모를 한두 줄씩 돌아본다.
- GPT Live로 기존 음성 에이전트를 전면 교체했다. 이틀 동안 토이 프로젝트로 새 기능을 익히고, 네 시간 넘게 설계만 한 뒤 에이전트 팀에게 밤새 구현을 맡겼다. 여덟 시간 뒤 목표한 범위가 끝났고, 나는 네 시간 넘게 직접 음성을 들으며 검증했다. 음성은 테스트가 통과해도 직접 들어봐야 안다.
- 에이전트를 밤새 돌리기 전에 각 작업 공간에서 GitHub, Vercel, Supabase, 서버에 다 접근되는지 먼저 확인했다. 덕분에 인증이나 권한 문제로 흐름이 한 번도 끊기지 않았다. 에이전트의 성능만큼 에이전트가 일할 환경을 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.
- 월 450달러쯤으로 개발팀이 하나 생긴 기분이었다. 개발자 한 명을 뽑을 비용으로 에이전트 팀 여럿을 돌릴 수 있다면, 사람을 뽑는 이유는 책임에 있다. 이걸 하자고 정하고, 결과를 확인하고, 문제가 생기면 수습하는 사람.